은퇴용 배당주 선택 시 추가적인 고민사항 + 배당주 포트 설명

배당으로 먹고 살아온 기간이 이제 3년 조금 넘었고,

조기은퇴한지는 4년 조금 넘어섰습니다.

제 경험으로 은퇴용 배당주 선택 시 추가적으로 고민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한번 끄적여 봅니다.

 

은퇴용 배당주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

배당율, 배당성장, 배당안정성, ROC.. 등은 이미 다들 잘 알고 계실겁니다.

이미 책, 유튜브, 블로그, 주식카페등에서 수많은 내용이 있고, 중요한 내용입니다.

제 경험상 은퇴용 배당주 선택시  추가적으로 고민해봐야 될 사항이 있습니다.

"배당의 고른분포와 예측가능" 입니다.

배당으로 생활을 해야하므로 "이번달 배당 얼마나올까? 줄지는 않을까?" 이런 고민이 없는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소 생활비만큼의 배당은 실적이나 성과가 아닌 공식에 의한 배당이 나오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배당주 포트 설명

제가 구성한 배당주 포트의 예를들어 선택의 이유를 설명드립니다.

 

2024.2.12  현재 년간 예상배당금입니다.

 

 

그리고 배당금 구성입니다.

 

 

저는 배당금을 두가지목적으로 반반씩 구성했습니다.

 

1. 최소생활비용도( 전체 배당금의 47.29% ) 

    - 최악의 경우라도 입에 풀칠이라도 가능하도록 해야함

    - 채권이 가장 좋지만 더 높은 배당을 받고 싶다!!

    - 배당이 고르게 나오고 예측가능한 종목들로

    - roc는 크게 고민하지 않음. ( 너무 심하지만 않다면 )

    QYLD - 성장주투자가 나스닥 기술주 위주이기 때문에 커버드콜의 효과를 내기 위함

    O - 안정적 배당성장 리츠

    PGX, PFXF - 채권보다는 배당이 높은 우선주 펀드들

 

2. 추가배당금용도 ( 52.71% )

    ARCC, HTGC, TPVG - BDC 고배당주들

    ARI - 고배당 모기지리츠

   OHI - 고배당 헬스케어리츠

   MO - 고배당 담배회사

   SCHD - 배당성장용

   한국배당주들 - 점차적으로 제거하고 미장으로 옮길 예정. 변동이 너무 심하고 년배당이 많아서 운용이 쉽지 않습니다.

 

저의 포트의 경우 고배당주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성장주+배당주 반반 투자 중이기 때문에 성장은 성장주가 담당하고 배당의 경우 현금흐름에 집중 시키고 싶었습니다.

 

 

생활비 전용 배당주들

 

최소생활비용도 배당주의 3년간 배당기록을 보면 PFXF를 제외하고는 매우 고르게 배당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QYLD - 12월배당이 가끔 1월초에 나와서 툭 튀는게 하나씩 있긴합니다.

 

 

O

 

PFXF - 운영을 어떻게 하는지 왜이리 들쭉 날쭉한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월평균 배당금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PGX

 

요즘 핫(?)한 JEPI, JEPQ를 보면

JEPI

JEPQ - 출시 한지 얼마 되지않아 3년치가 모두 나오지 않습니다.

 

두개다 좋은 ETF이지만 제 기준의 최소생활비용도 포트에 맞지 않아 현재 투자하고 있지 않습니다.

ETF 특성상 운용성과나 시장상황에 의해서 배당금이 정해지기 때문에 배당이 고르지 못하고 예측이 힘듭니다.

그렇다고 좋지 않은 ETF란 얘기가 아니라 제 상황에 맞지 않은 것뿐입니다.

앞으로 좋은 가격이 오면 추가배당금용도로 어느 정도는 매수를 할것 같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