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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관리/셀프리모델링

작은방 셀프 리모델링 #10 - 페인팅

by 자립하자 2020. 12. 5.

이제 페인트칠하고 바닥만 깔면 마무리네요.

금방 끝날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익숙치 않고 손도 느려서 꽤 오래 걸립니다.

 

사용된 장비와 자재들

  • 사포-220방,150방, 손빼빠샌더기, 마스크
    • 샌딩용 장비들
  • 페인트
    • 벤자민무어 Lily of the valley 라는 미색 페인트 사용. SCUFF-X 무광 모델로 구매 했습니다.
  • 인슐레드
    • 1회차에는 섞어서 도포하고 2회차에서는 페인트만 도포함
  • 전동드릴, 믹서날
  • 9인치 로라핸들/로라피, 마무리 로라핸들/로라피, 페인트붓, 페인트트레이+비닐봉지, 로라대 
  • 방진복
    • 페인트가 옷에 엄청 튈 예정이니 인터넷에서 2500원짜리 방진복 몇개를 사 내내 쓰도록 합니다.
  • 우마사다리
  • 보양
    • 신문지, 커버링테이프, 마스킹테이프

페인트시공

  • 페인트의 경우 좀 비싸지만 그래도 이름있는 벤자민무어로 선택했구요. 대리점에서 상담받으니 프라이머 없이 2회만 바르면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양은 1갤런 + 1/5 갤런 정도 들었구요. 상담 때에도 한통은 많이 남으니 보관 잘 해서 쓰라고 하시네요.
  • 페인트는 엷게 여러번 바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페인트바르기전 기존에 올려둔 퍼티를 말끔히 샌딩하여 부드러운 면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 청소도 한번 깨끗이 해서 퍼티가루 날리는 것도 방지 해 주면 좋습니다.

샌딩작업

마스크와 방진복. 바닥 갈아낼 때 에 비하면 우습지만 그래도 가루 많이 날립니다.
샌딩으로 면에 튀어나온 퍼티들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이것도 시간이 꽤 걸립니다.

 

깨끗하게 청소 한번 해주시고

보양

창문보양. 처음에는 커버링테이프 붙이기도 어렵더만 이것도 깔끔 해 졌습니다
방문, 바닥도 보양 하고

페인트 1회차

  • 인슐레드 사용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 음.. 실제 사용해보니 마감면에는 별로 인것 같습니다. 기능성 위주로 보아야 할 것 같고, 마감면이 매끈하게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면 사용하시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재료도 준비하고
바나나우유색깔이네요
절반정도씩 나누어 인슐레드와 섞어서
쭉쭉 칠해 줍니다. 구석먼저 칠하고 넓은면은 큰 롤러로
이게 폰으로 찍어서 그런지 볼 때 와 다르게 사진이 나오네요
인슐레드를 섞으면 칠할 때 좀 뻑뻑해지고, 자세히 보면 이 처럼 가루의 결들이 보여 미관상 좋지는 않습니다.  2회차는 페인트만 칠하려고 합니다.
롤러로는 인슐레드가루들이 의도적으로 골고루 퍼지기가 힘들어 왼쪽에는 가루가 많고 오른쪽은 별로 없네요.

 

음.. 이유를 모르겠지만 퍼티올린 몇군데가 로라도 문지르니 부서져 떨어졌습니다. ㅜㅜ 덜 말랐는지 아니면 워셔블 퍼티의 문제인지.. 잘 모르겠네요
이번에 유용하게 사용한 아이템. 예전에 보드타면서 착용했던 무릎보호대. 쭈그리고 작업할 때 좋습니다.

페인트 2회차

  • 잘 마르면 다시 한번 칠해 색이 잘 올라오게 합니다.
  • 확실히 인슐레드를 안섞으니 잘 발립니다.

활약하는 미니 로라
이런데도 로라로
통에 남은 것도 싹싹 긁어서 써야... 아끼는 것보다 버리는 것도 일이라;;
천장은 합지 도배라 저렇게 도배지 접합면들이 페인트를 바르면 올라옵니다. 원래 그렇다고 하네요. 페인트 마르면 사라집니다.
2회 칠하니 말끔해졌네요. ㅎㅎ

콘센트, 스위치 교체

인터넷쇼핑하다보니, 원목스타일의 콘센트가 보여 집어왔네요. 가격은 별로 안착합니다.
기존 콘센트는 이렇게 일자 드라이버로 누르고 선을 빼면 됩니다. 물론 두꺼비집 내리고 작업해야 합니다.
이보드 때문에 늘어난 길이로 기존나사로를 체결이 안되니 좀더 긴 나사를 찾아서 교체 해 줍니다. 이것도 창고 가니 있네요
이렇게 교체 후
벽면도 도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페인트도 잘 발린 것 같네요.

 

페인트도 몇일동안 완전히 말라야 색, 면, 강도등이 제대로 올라 오는 것 같네요.

아 이제 마루만 깔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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