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집관리/셀프리모델링

작은방 셀프 리모델링 #3 - 몰딩 및 장판제거

by 자립하자 2020. 11. 28.

철거의 두번째단계 몰딩, 장판, 벽에 박힌 못등을 제거합니다.

 

사용된 장비와 자재들

  • 장도리
  • 끌이나 강판헤라
  • 장갑
  • 드라이기
  • 곰팡이제거제 
    • 스칼프 곰팡이제거제
  • 우마사다리

장판 및 몰딩 

  • 장판의 경우 일반적으로 장판 연결 부위만 본드로 바닥에 붙어 있습니다.
  • 몰딩의 경우 작은 일자형 타카핀과 글루건본드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 사실 저는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해서 몰딩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번 시공에서 무몰딩으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벽의 못제거

  • 벽에 박힌 못들을 장도리를 이용해 제거 합니다.

못제거후 이런 구멍들은 이후 메꾸어줄 예정입니다.

몰딩제거

  • 작은방의 몰딩은 천정과 벽과의 이음새, 창틀과 벽과의 이음새, 문틀과 벽과의 이음새 3군데 붙어있었습니다
  • 일반적으로 몰딩은 본드와 작은 타카핀으로 고정되어 있어 끌등으로 틈새에 집어 넣어 우지끈 당기면 떨어지는데...... 이게 아무리 해도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아.. 천정 몰딩 후 벽 미장이 되어 있어, 몰딩이 미장두께에 걸려 바로 떨어지지않아 몰딩을 부시고 떼어내야만 했습니다. ㅜㅜ
몰딩 아래부분을 잘라 부시고 떼어내었습니다
천정은 석고보드가 아닌 일반합판으로 되어있네요. 몰딩제거하다 상처가 많이 났습니다

 

여기가 가장 힘들었네요. 문틀에 상처도 너무 많이 생겼고, 거의 조각조각 부셔서 철거 했습니다

 

다행히 나며지 면은 잘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벽과의 틈이 꽤 있네요

 

창틀의 경우 몰딩을 제거하고 창틀의 시트지를 제거 했습니다. 시트지의 경우 드라이기로 시트지를 뜨겁게 만들어 제거하면 쉽습니다. 창틀의 경우 이후 시공을 진행하면 시트지를 띄어낼 방법이 없기에 미리 제거 하였습니다.
아. 창틀과 벽사이에도 틈이 꽤 있네요 이런 부분도 메꾸어 주어야 할 것 같네요

 

창틀 몰딩과 시트지 제거완료. 창문 시트지의 경우 나중에라도 할 수 있으니 완성 후 제거 고민 해 볼 생각입니다
이렇게 몰딩 제거를 완료 하였습니다. 이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장판제거

  • 장판제거는 5분만에 끝났네요. 가운데 장판 이음매말고는 본드로 붙은 곳이 없어 쉽게 제거 했습니다
  • 이 방은 다행히(?) 걸레받이 또한 시공이 안되어 있구요
  • 하지만 이렇게 쉽게 끝날리가 ...;;;;

장판을 들추어 보니 곰팡이가 상당했습니다.

  • 결국 곰팡이 제거제를 구매하여 철거 후 바닥과 장판과 벽지가 만나는 부분에 붓으로 살짝 발라 주었습니다.
    • 사진을 찍지는 못하였는데, 가장 강력하다는 스칼프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했구요. 이게 너무강력해서 잠깐 바르는동안 호흡기로 마셨을텐데, 몇일 기침이 심하게 나네요 

콘센트 커버들도 제거 해 주었습니다. 나중에 새것으로 교체 할 생각입니다
힘들었지만 이렇게 철거가 마무리 되었네요. 뿌듯하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