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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관리/셀프리모델링

작은방 셀프 리모델링 #4 - 벽과 틈새보수

by 자립하자 2020. 11. 29.

이제 철거를 완료 했으니 다음 시공들을 위해서 일부 보수를 진행 합니다.

 

사용된 장비와 자재들

  • 고무헤라
    • 콘크리트벽에는 고무헤라가 좋습니다. 
  • 장갑
    • 비닐장갑으로 사용하려하다가 굳이 필요 없어 목장갑으로 작업했습니다
  • 퍼티 - 패스트셋20
    • 이건 소량만 사고 싶었는데, 11Kg 짜리 밖에 팔지 않아서 엄청나게 남았네요. 이후 계속 써야 할 것 같습니다
    • 장점으로는 가루로 되어 있어 물과 섞어 사용하면 20분만에 굳기 시작합니다.
      • 물과 1:1로 섞으라고 되어있지만 상황에따라 물의 양을 조절해 사용하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 굳는 시간에 따라 패스트셋 5, 20, 40, 90 이 있습니다.
    • 단점으로는 대량사용하기에는 매번 섞어주어야하는 귀찮음이 있고, 저처럼 손이 느린사람들은 좀 불편했습니다.
      • 하지만 두껍게 바른다면 완전히 경화가 되는 시간은 일반 핸디코드등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 우레탄폼
  • 폼건
  • 폼클리너
  • 분무기
  • 커터칼
  • 우마사다리
    • 얘는 처음부터 끝까지 가는 친구군요. ㅎㅎ

벽과 틈새 보수

  • 창틀 틈새를 통해 외부 찬공기나 물이 유입될 수 있어 이러한 부분을 꼼꼼히 보수합니다. 또한 이후 무몰딩을 진행하기 위해서 최대한 틈새를 막아 놓습니다.
  • 벽에 생긴 크랙이나 못등을 박은 곳을 간단히 퍼티로 메꾸어 방수페인팅 및 이보드 부착에 문제가 없도록 하려고 합니다.
  • 다행히 벽에 시멘트미장이 되어 있어 벽 자체의 상태는 매우 좋았습니다

틈새 보수

  • 창틀, 문틀, 벽과 천장이 만나는 부분의 틈들을 우레탄폼으로 메꾸어 주었습니다
  • 폼을 쏘기전에 분무기로 물을 뿌려주면 좀더 빠르게 부풀어오르고 경화가 되는 것 같습니다
  • 제가 구매한 폼건에는 구멍이 작은 노즐이 있어서 틈새에 쏘기 편했습니다. 또한 분사량 조절도 가능합니다

우레탄폼에 폼건을 부착하여

 

창틀에도 쏴주고
문틀에도 쏴주고
천장과 벽사이 틈새도 쏴줍니다. 부풀어 오른 부분을 그냥 둡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후 경화가 완료 된후 커터칼로 잘라내면 됩니다.

 

 

시간이 지난 후 ( 그사이에는 벽 보수 작업를 진행 ) 튀어나온 폼들을 잘라내 줍니다. 커터칼로 살살 자르면 되는데 이게 하다보니 커터칼을 최대한 벽과 평행하게 밀착시켜 쫙 밀어주면 깨끗하고 빠르게 잘렸습니다.

 

문틀 폼도 잘라주고
천장 몰딩 부분도 잘래내 줍니다
폼클리너는 폼건에 연결해 폼건만 청소 하는줄 알았는데, 이런게 있어 뭔가 했는데..

 

이렇게 클리너에 끼고 쏘면 건외부등도 청소가 가능하네요. 이번에 알았습니다

벽 보수

  • 창틀, 문틀, 벽과 천장이 만나는 부분의 틈들을 우레탄폼으로 메꾸어 주었습니다

준비물을 챙기고

 

패스트셋을 일정량 덜어내고
물과 적당량 섞어 퍼티를 만듭니다. 20분내에 작업할 양 만큼만 해야 합니다. 사진처럼 너무 묽으면 패스트셋을 더 추가 합니다. 하지만 금방 굳는걸 생각하면 처음에 약간 묽게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못으로 생긴 구멍도 메꾸어주고 헤라로 긁어 주었습니다.
벽에 크랙들도 메꾸어 줍니다. 우레탄폼 튀어나온것 제거 후 틈이 좀 있어서 해당 부분도 추가로 메꾸어 주었습니다. 남는것이 퍼티였이기에...

퍼티가 어느정도 마른 후에 못자국등 구멍에 단차가 큰 곳만 몇군데 2차로 퍼티를 추가 해 주었습니다.

어짜피 보수한곳은 이보드나 다른자재로 모두 가려질 곳이 기에 이후 시공에 문제만 없을 정도로 작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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