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를 깔기 위해 바닥의 수평을 좋게하기 위해 수평몰탈을 시공합니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번시공은 대실패 하였네요. ㅠㅠ
실패의 원인과 재시공하는 과정을 2번에 걸쳐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용된 장비와 자재들
- 수용성 프라이머 4L
- 장갑
- 막붓, 9인치 로라대, 로라피, 로라핸들
- 수평몰탈 - 마페이 울트라플랜 25Kg 1.5포
- 믹서날, 전동드릴, 큰통 ( 20L플라스틱통사용함 ), 물
- 미장용 톱니고대, 앙고대나 흙손
수평몰탈
- 마루를 시공하기 위해서는 바닥 수평이 좋아야 하고, 기존 바닥미장 상태가 좋지 않으면 마루 본드에 의해 일어 날 수 도 있다고 하여 시공을 진행하기로 결정합니다.
- 사용할 수평몰탈은 2가지로 좁혀 졌는데, 마페이사의 노보플랜DA과 울트라플랜이였습니다.
- 울트라플랜이 더 경화속도가 빠르고 단단함등이 좋다고 합니다.
- 울트라플랜의 경우
- 가격은 울트라플랜이 좋고 바닥난방환경에 더 적합하다고 합니다
- 노보플랜으로도 큰 문제 없다고도 하긴 하네요
- 울트라플랜이 더 경화속도가 빠르고 단단함등이 좋다고 합니다.
- 물을 섞어 묽은 몰탈을 바닥에 뿌려 자동으로 수평을 맞추어 주는 자재라고 합니다.
- 울트라플랜의 경우 초속경이기 때문에 물과 혼합한 후 ( 3분정도 혼합 ) 20~30분 사이에 경화가 시작되어, 추가적으로 도포할경우 20분~30분을 넘기면 층이 생깁니다
- 노보플랜의 경우 50분~80분 사이 경화가 시작됩니다. 다음부터는 이것으로 사용해 볼까 합니다. 혼자 작업하기에는 울트라플랜은 촉박했습니다
- 두제품 모두 25kg 에 물을 6~6.25L 혼합해야 합니다.
- 몰탈 도포전에 반드시 2회이상 프라이머를 도포해야 접착력에 하자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1회는 프라이머: 물 1:3으로 2회차는 프라이머: 물 1:2 가 좋다고 하네요
프라이머 도포
수평몰탈 도포
하루 후 대실패 결과 ㅜㅜ
휴.. 무너진 멘탈. 고민합니다. 이대로 그냥 갈까 아니면 재시공을 할 것인가?
- 좀 쉬면서 생각 해 봅니다.
- 왜 실패 했을까?
- 여유있게 울트라플랜 3포를 구매하긴했는데..
실패의 원인
- 우선 기존 바닥의 전체적인 수평상태를 체크하지 않고 작업하였습니다.
- 아무 생각없이 자동으로 수평이 맞아질거라 생각하고 그냥 작업한 것이 문제였습니다. 원래 바닥의 높낮이 차이가 2cm정도 있는 상태였습니다.
- 시공서에 나와있는 물과 몰탈의 혼합비를 지키지 않았습니다.
- 반포씩 작업을 하고, 20분내에 계속 부어 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급해서 눈대중으로 혼합하여 몰탈간 층이 생겼습니다.
- 믹서날과 드릴이 페인트용이고 충전식이라 힘이 약하고 금방 방전되었습니다.
- 20~30분 경화시작 시간 이후 계속적으로 몰탈이 추가되어 층이 많이 나뉘어 졌습니다.
- 수평몰탈이란 결국 기존의 바닥미장 시공의 편의를 위해 나온 자재이지 자동으로 무언가를 해주는 마법의 자재는 아니라는 교훈을 얻네요
이대로 진행하기에는 불안하여 재시공하기로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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