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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관리/셀프리모델링

작은방 셀프 리모델링 #5 - 습기 및 결로방지 페인트 시공

by 자립하자 2020. 11. 30.

이제 이보드 부착전에 작은방 4면 벽에 습기 및 결로방지 페인트를 칠하려고 합니다.

 

사용된 장비와 자재들

  • 150방 사포와 손빼빠 샌더기
  • 장갑
  • 바닥 및 콘센트 보양
    • 신문지, 커버링테이프, 비닐봉지, 마스킹테이프
  • 덤프록
  • 인슐레드
  • 전동드릴, 믹서날
  • 9인치 로라핸들/로라피, 마무리 로라핸들/로라피, 페인트붓, 페인트트레이+비닐봉지, 로라대 
  • 방진복
    • 페인트가 옷에 엄청 튈 예정이니 인터넷에서 2500원짜리 방진복 몇개를 사 내내 쓰도록 합니다.
  • 우마사다리

해당시공의 이유

  • 덤프록
    • 주로 지하실등 벽면이나 베란다에 사용한다고 합니다.
    • 외부 수분과 라돈가스차단 곰팡이방지에 탁월하다고 하네요
    • 콘크리트에 바로 칠해야 한다고 합니다
    • 제가 시공한 이유는 습도가 높은 지역이므로 외부의 습기방지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이보드 부착 후 혹시나 생길지 모를 이보드와 벽사이의 결로등으로 생길 수 있는 곰팡이등을 예방하고자 함입니다.
  • 인슐레드
    • 나사에서 개발한 신소재로 페인트등에 섞어서 바르면 단열/차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좋다고 해서 써본게 큽니다. ;;;
    • 믹싱하는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회색 가루이고 믹싱하면 원래페인트색을 유지합니다.
    • 페인트 도포 후 자세히 보면 도포한 곳에 가루의 결들이 보이고 만져져 깔끔하지는 못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마감면에는 별로 인 것 같고, 기능성 위주로 필요한 곳에 사용해야 할 것 같습니다
    • 해당 제품은 기능성을 최대로 하려면 인슐레드 위에 아무것도 추가로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퍼티샌딩

넓은면을 샌딩하기에는 손빼빠 샌더기가 좋습니다. 사포를 적당크기로 잘라 끼워서 사용하면 됩니다.
전에 퍼티를 발라 두었던곳들을 가볍게 샌딩합니다. 어짜피 눈에 보이는 곳이 아니므로 적당히 하면 됩니다.
집에 버리는 청소기가 있어 먼지 청소 한번 해 줍니다.

덤프록+인슐레드 페인팅

바닥은 신문지로 보양 해주고
콘센트도 비닐봉지로

 

창문과 방문도 보양 해 줍니다.
전동드릴에 믹서기를 연결하여
덤프록 1갤런에 인슐레드 한봉을 섞어줍니다. 저는 절반씩 덜어내어 작업 했습니다. 1갤런으로 방 4면을 두번 칠하니 딱 떨어졌습니다.
사용한 페인트 공구들. 왼쪽의 긴막대가 로라대 입니다. 천장이나 높은곳을 칠할 때 좋으나.... 

 

방진복
1차 도포 완료. 덤프록은 칠하기가 좀 뻑뻑합니다. 여기에 인슐레드를 섞어 더 뻑뻑해진것 같습니다. 일반페인트처럼 옅게 칠했는데 기능성을 최대한 살리려면 두껍게 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페인트 트레이에 비닐봉지를 씌우면 재사용하기도 좋고, 쉴때 이렇게 로라, 붓등을 밀폐하기 좋습니다. 1차 도포를 하니 벽지제거 할때 공포(?)의 초배지를 다시 발라놓은 느낌이 나네요. ;;

 

페인트 마르는 동안 심어놓은 귤나무에서 귤을 몇개 따먹었는데,.. 엄청 시네요. 아직 덜익기도 하고..
페인트 마를 동안 쉬다가 2차도포까지 완료 했습니다.
2차 도포에는 물을 약간 섞었습니다. 너무 뻑뻑해서 설명서에 보니 최대 5%까지 물을 섞어서 도포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오른쪽의 귀여운(?) 마무리 로라는 페인트 가게에서 있길래 하나 사와봤는데, 은근히 쓸일이 많네요. 구석등에 붓으로만 칠 할 수 있는 곳에 로라로 처리가 가능하니 붓자국이 나올일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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