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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관리/셀프리모델링

작은방 셀프 리모델링 #13 - 창문 방풍작업 및 겨울 지내본 결과

by 자립하자 2021. 3. 1.

2021년 2월 한참 꽃샘추위가 극성일 때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리모델링한 작은방에 추가로 창호에 방풍비닐작업을 하고 꽃샘추위를 견뎌 보았습니다.

 

사용된 장비와 자재들

  • 컷터칼, 가위, 사다리나 의자
  • 블라인드 ( 거실에서 사용중인거 떼옴 )
  • 마스킹테이프 미색 ( 20mm 폭 )
  • 벨크로테이프 ( 20mm 폭 )
  • TPU 우레탄 방풍비닐 ( 0.2mm 두께, 1350mm 원단폭 )

방풍비닐작업

  • 창문을 통과하는 냉기를 잡아주고, 환기를 위해 탈부착이 가능하게끔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 여름에는 비늘을 뗴서 보관 가능하도록 하고, 겨울에는 재사용 할 예정입니다.
  • 벨크로테이프가 창틀에 붙어 끈끈이로 오염될 수 있다고 합니다
    • 따라서 마스킹테이프를 붙이고 그위에 벨크로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 캠핑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우레탄 비닐을 사용 합니다.
  • 2단 블라인드로 햇빛도 막아줄 예정입니다.

방풍비닐 및 블라인드설치

2021년 2월은 꽃샘추위와 대설로 고생했습니다.
눈이 이만치 쌓였네요. 눈좀 치우고 작업시작 해 봅니다
구매한 마스킹테이프를 
창틀에 쭉 붙여줍니다. 4면다 붙이고 꾹꾹 눌러줍니다.
벨크로테이프 - 까칠이와 보들이 세트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마스킹테이프 위에 까칠이를 붙여주고 꾹꾹 눌러줍니다.
그리고 그위에 보들이를 부착해 줍니다.
쭉쭉 붙여 나갑니다.
비닐을 쭉쭉 펴서 보들이의 접착면에 붙여줍니다. 이게 비닐이 수축팽창을 해서 이쁘게 작업하기가 힙듭니다. 조금 저도 울었네요.
비닐을 크기에 맞게 재단합니다. 우레탄비닐은 그냥은 잘 안잘리고 가위를 물려서 쭉 밀어주어야 쉽게 재단이 됩니다.
완성!!!! 밖이 춥고 바람이 많이 불면 비닐이 빵빵해 집니다. ㅎㅎ
까칠이 조금을 본인 키에 편한곳에 붙여줍니다. 환기 시킬때 비닐을 걷고 붙여놓기 위함입니다.
환기할때는 이렇게 쓰면됩니다. 이 창문은 창틀이 이보드 안쪽으로 들어가 있기때문에 비닐을 재단 할 때 좌우 아래쪽은 손가락으로 잡을수 있는 크기의 비늘을 좀 더 남겨 두었습니다.

 

추운겨울 동안을 이렇게 해놓으면 됩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비닐만 떼서 보관하면 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그위에 거실에서 사용하던 블라인드를 떼서 작은방으로 이전했네요

최종결과

실제로 지내보니 너무 따뜻하고 습도도 집안의 다른곳에 비교해서 매우 낮은 상태입니다.

고생은 했지만 결과가 너무 만족스럽네요. ㅠㅠ 

시골근처사는 고모님이 작은방에 잠깐 들어오시더니 감탄을 연발하시고 가시네요. ㅎㅎㅎ

다음은 거실 셀프에 도전합니다. !!

 

시골에 와서 사용안하던 보일러를 쭉 돌려주다가, 예약모드로 1시간 30분마다 10분씩 가동하였는데도. 이정도 온도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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